2011년 8월 31일 수요일

램디스크 때문에 쬐금 고생을 했음.

레지스트리 값 중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ExplorerUser Shell Folders 의 Cache 값이 램디스크 드라이브를 가리키고 있는데, 오피스에서 일부 이미지가 깨지는 문제가 발생했다.
램디스크 삭제하고 Temp 디렉토리와 MSIE 의 임시인터넷파일 경로를 수정해도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윈도우즈7의 기본값은 %USERPROFILE%\AppData\Local\Microsoft\Windows\Temporary Internet Files 이다.

복구하니 잘 된다.

2011년 8월 30일 화요일

램디스크 만들기

사무실 PC 의 램이 11GB 가 되었다. 물론 나의 삽질도 약간 포함되었지만...어쨌든 남아돈다. 그래서 예전에 시도하려고 했던 램디스크를 설정하기로 했다.

무료로 배포되는 프로그램 중 Dataram RAMDisc 를 설치해서 사용하기로 했다. 물론 기업사용자에게도 공짜는 아닐지 모른다. 일단 테스트를 목적으로 한 것이니...

기본 설정에서 3072MB(=3GB)로 설정하고 FAT32 로 설정하였다. FAT16은 2GB 밖에 지원 못하므로.
그리고 Create Temp Directory 옵션을 켜고, Disk label 옵션을 통해 디스크에 라벨을 붙였다.

아래의 Start RAMDisk 버튼을 눌러 실행! 그러면 드라이버를 설치한다. 그리고 드라이브가 생성된다. 컴퓨터관리에서 드라이브 문자명을 바꿀 수 있다. 드라이브 문자는 껐다 켤 때 마다 초기화된다. 자동실행되는 명령어로 바꿔줄 수 있지만, 드라이브 명이 갑작스레 바뀔 일이 없다면 그냥 기본으로 쓰자.

환경변수의 TEMP/TMP 는 %USERPROFILE%\AppData\Local\Temp 와 %SystemRoot%\TEMP 가 기본값이다. 이걸 새로 생긴 램디스크의 TEMP 디렉토리로 옮긴다.
MSIE 는 C:\Users\zepinos\AppData\Local\Microsoft\Windows\Temporary Internet Files 가 기본 디렉토리인데, 역시 옮겨준다.
페이징파일을 새로운 드라이브로 옮겨주면 마무리...1024MB~3000MB 를 사용하도록 설정하였다.



그런데, Excel 파일을 열면 첨부된 이미지 중 일부가 안보인다...젠장...왜 이럴까...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구글 뮤직(Google Music)

구글에서 이번엔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음악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름은 구글 뮤직!

안드로이드 폰에서 기본 음악 재생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 될 때 예고된 것으로, 구글 뮤직에 음악을 업로드하면, 스트리밍을 통해 등록된 안드로이드 폰에서 재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역시나 미국 사람들이 만든 것 답게 앨범, 음악가, 장르 등의 단위가 기본이다. 물론 나같이 음악에 그리 깊게 관여(?)하고 싶지 않아서 최신곡 테입을 사서 들으면서 다니고, 최신곡 모음만 정리해서 듣는 사람에겐 좀 불편한 시스템이지만, 그래도 공짜로 대용량의 공간을 제공해주는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가 있다는게 얼마나 좋은 것인가!

동기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내 PC 의 특정 폴더 혹은 아이튠즈나 MS 미디어 플레이어에 등록된 음악을 자동으로 추가해서 서버에 업로드 해준다. 특정 폴더는 내가 지정할 수 있으니 원하는 음악 폴더를 선택하면 되고, 하위 폴더의 음악도 자동으로 업로드 해준다. 물론 내 PC 에 부하가 있을 수 있으므로 수동으로 적용되게도 가능하다.

하지만, 개별 음악을 선택적으로 올리거나 업로드에 실패한 음악을 다시 올리거나 왜 실패했는지 자세히 보여주는 것은 찾지 못했다. 아울러 그냥 mp3 를 폰에 넣으면 앨범아트가 잘 나오는데, 업로드를 하면 앨범 아트 대부분이 사라진다. 아직은 뭔가 좀 아리송하다.

그리고, 미국에서만 제공되는 베타라서 우회적으로 초대를 받아야 한다. 나도 우회적으로 초대장을 신청해서 받았고 3일 후에 초대장을 통한 가입이 되었다. 초대받고 나니 4장의 초대장이 생겼다.

업로드 한 뒤에 구글 뮤직 페이지에서 바로 재생도 되고, 목록에서 삭제도 가능하며,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서 원하는 음악을 플레이리스트에 넣는 기능도 나름 편리하다. 그리고 폰에서도 즉각 반영이 되고. 음악의 Tag 정보는 UTF-8 로 해야 한글이 제대로 나오므로 mp3tag 라는 프로그램으로 Tag 정보를 UTF-8 로 바꾸는 사소한 작업을 한 번 진행해줘야 하는 것이 옥의 티!

안드로이드 폰 뿐만 아니라 아이폰에서도 서비스하지 않을까 싶다. 지금 안되면 곧 되겠지...

2011년 8월 23일 화요일

노트북을 위한 미니 키보드 고려중.

"아니, 노트북 쓰는데 왜 미니 키보드가 필요하지?" 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내 노트북은 맥북이다. 개발할 때 특수키가 부족하여 좀 부족할 때가 있다. 아직 게을러서 맥 키보드의 단축키를 다 외우지 못한 것도 있고.

그래서 간단한 개발을 하기 위해 외근을 나갈 때를 대비해서 윈도우즈 형태의 키보드 배열을 가지는 미니 노트북을 찾고있다.

조건은 팬타그래프, 아이솔레이션(독립Key, 블록), 미니, 너무 짜증나지 않는 자판배열, 길이(가로 35cm 이하)이다.

물망에 오른 제품은 디콤 DOK-U8285 이다. 코시의 KB1012MN 와 코시 KB1013MN 도 물망에 올랐으나 팬타그래프라고 오기된 제품으로, 실제로는 맴브레인이라고 하여 제외되었다.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컴퓨터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은 뭐니뭐니 해도 CPU!

인간에게 심장이 중요하냐, 뇌가 중요하냐, 기타 장기가 중요하냐...는 건 논쟁거리 밖에 안되지만,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발달된 두뇌를 통한 사고라는 것을 감안하면 당연히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장기는 뇌라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컴퓨터 역시 가장 중요한 3대 요소가 연산, 기억, 처리인데 이 모든 것이 CPU 에 포함되어 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컴퓨터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비율도 대략 60~70% 정도이므로 가장 중요한 부품은 CPU 라 할 수 있겠다.

IBM 이라는 공룡, IT 제국 등으로 비유되는 업체는 PC 라는 것을 제창해서 개인들에게 널리 컴퓨터를 보급하게 만들었고, 이 때 채용된 컴퓨터의 두뇌인 CPU 는 인텔이라는 비교적 무명의 업체 제품이었다. 8086, 8088, 80286 등의 진화를 거듭하며 인텔은 이제 세계에서 손가락 안에 꼽히는 회사가 되었고, PC 용 CPU 시장에서도 90% 정도의 점유율을 가지며 독과점 때문에 점유율을 늘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입장에 서 있는 회사이기도 하다.
한 때 경쟁상대였던 AMD 는 INTEL 이 프레스캇이라는 코드네임의 CPU 등으로 삽질을 하는 동안 점유율을 크게 늘렸으나 INTEL 이 CPU 구조를 완전히 갈아엎는 대변혁을 통해 반전을 시도하자 완전히 밀리기 시작했고, 아직도 현재 진행중이다. 물론 현재 언제 나올지 미지수인 AMD 의 신제품인 불도져라는 코드 네임의 새로운 CPU 가 나와도 계속될 것 같다.

INTEL 은 이러한 이점 속에서도 외계인을 감금하고 있다는 오해(?)까지 사가며 또 한 번 일대 혁신에 가까운 제품을 몇 년 전에 출시했는데, 그것이 바로 i 시리즈이다.
예전에는 CPU 의 등급은 오로지 속도 표시였다. Pentium 으로 대변되던 586/686 계열의 CPU 에서도 Pentium 100, Pentium 120 등의 이름으로 판매되었고, 뒤의 숫자가 곧 처리 속도를 의미했었다. 하지만 AMD 의 반격을 기점으로 완전히 내부 구조를 갈아엎은 뒤(위에서 설명했던!) 속도와 무관한 숫자를 뒤에 붙이기 시작함으로써 컴맹, 초보사용자들에게 속도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시작했다.
급기아 i 시리즈에서는 i3/i5/i7 이라는 세 개의 코드접두어를 사용하여 더욱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어려운 작명은 아니지만, 초보에게는 뭐든 어렵지 않겠는가!

어제도 나의 친한 벗은 노트북 CPU 가 더 좋은거냐는 질문에 i7 뒤에 붙은 게 뭐냐고 물어보았다. 그럼, i7 은 뭔지 알고 그러느냐고 되묻고 싶었는데...
사실 i 뒤에 붙은 숫자가 높으면 높을 수록 좋은 건 맞다. i3 가 듀얼코어, i5/i7 은 쿼드코어이라던가 그 외 다른 차이점을 일일이 나열할 필요없이 i7 이 좋다. 물론 i5 중에는 또 두가지 이상으로 타입이 나뉘어지기도 하고, 같은 등급 중에서도 코드명(결국 후속모델)에 따라 기능이 또 다른게 있는데...어찌 다 설명할 수 있겠는가!

결국 지금 컴퓨터, 노트북을 산다면 CPU 를 고려할 때에는 숫자 높은게 장땡이라는 것이다. 물론 i7-760 같은 이름에서 i5-2500 같이 갑자기 뒷자리가 4자리로 뛰어버려서 혼란도 가중되고 있지만...위에서 이렇게 구분하라고 말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나 역시 모르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하라고?

바로 검색을 하란 소리다! 구글을 위시한 좋은 검색엔진이 많고, 다나와 같은 사이트를 봐도 단품 CPU 의 경우 속도부터 해서 기본적인 특징이 다 나온다.
그런데도 제피노스를 괴롭게 하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특징은 여기서도 나온다. 바로 검색 따윈 가볍게 무시해주고 제피노스에게 바로 질문을 해서 답을 얻는, 말 그대로 자기들만 편한 행동을 스스럼 없이 하고 제피노스에게 피해를 준다는 사실은 까맣게 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물어보는 것 자체를 하지 말라는 소린가? 물론 아니다. 검색을 통해 얻은 지식을 나누고 의견을 묻고 확인을 하라는 것이다. 무조건 물어보는건 예의가 아니지 않는가! 제피노스가 왜 많은 걸 알고 있는거라고 생각하는가? 원래 알고 태어나서? 똑똑해서(이건 맞을지도...)? 아니다!!! 물어보는 사람들보다 더 많이 검색해서 알아봤고 더 많이 아는 사실들을 바탕으로 더욱 정답에 가까운 답을 찾고자 머리를 굴리고 판단하고 분석했기 때문이다.

CPU 에서도 이러한 사람이 접대받는 시대가 되었다. CPU 의 성능을 알고 싶다고? 검색해보라.

그리고, 한가지 첨언하지면 노트북은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부품이 상당수다. 그래서 노트북 고를 때에는 i3/i5/i7 등의 등급 정도만 정해놓고 나머지 기능 중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가진 제품을 찾아내어 선택하라고 하고 싶다. 너무 뒷자리가 차이나지 않는 이상 부가기능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보다 속도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제발 노트북 살 때 CPU 중에 i7 950 과 i7 980 중 어느게 더 좋아...와 같은 허접한 질문이 없길 바란다(뒷자리는 내가 지금 임의로 만든 숫자니까 의미를 가지지 맙시다).

2011년 8월 19일 금요일

도비도스 DB-300 모델을 쓰는 우리집에서 가장 중요한 물건은 바로 너트 해체를 위한 스패너였다. 우리집 도기의 연결부분이 이상하게 생겨서 일반적인 도구들이 들어가질 못해서이다. 옆에서 푸는 기존의 도구가 들어갈 수 없는 매립된 형태로 채결이 되어 있어서인데...

이 제품을 구입한지, 아니 선물받은지 4년이 되었는데 아주 오래전에 단종되었다고 대림통상에서는 스패너를 가지고 있지도 않고, 부품도 없어서 제품 수리도 안된단다.

물론 4년이라는 시간은 긴 시간이다. 과연 법적으로도 4년 안에 부속품이나 기타 부품의 재고가 없는 것이 허용되는 것일까?

일단 형에게도 동일 모델의 제품이 있어서 스패너를 보내달라고 했다. 비데 설치하는데 일주일 걸릴 기세다.

2011년 8월 18일 목요일

비데 해체 어렵네.

4년 된 비데가 말썽을 부려 새 제품으로 교체하려고 한다. 4년 전에도 혼자 설치했으니 이번에도 혼자 해야지 했는데...아뿔싸...
비데의 고정을 위해 죄어져있는 너트를 푸는 스패너라는 도구가 안보인다. 우리집 도기는 고정하는 곳이 매우 좁아서 대롱 모양의 비데 회사가 제공하는 스패너가 없으면 풀 수가 없는데...내일 전화해서 사야할 듯.
그런데 새로 구입한 노비타 비데에는 이 스패너 같은게 없다. 과연 고정할 수 있을까?
KT 의 스마트폰에서 제공되는 고객센터는 일견 편해보이는 점이 있다. 어플을 실행하면 웹 베이스로 된 고객센터에 접속을 하고 자동로그인을 해두었다면 바로 원하는 페이지(일부 페이지를 선택할 수 있음)로 이동하기 때문에 나름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두가지 이상의 정보를 보고자 한다면?
나 역시 지금까지 이런 일이 없었지만, 오늘 올레에그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이 문제에 봉착했다. 왜냐하면 휴대폰 사용량 조회 페이지와 와이브로 조회 페이즈는 별도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SKT 의 고객센터 어플에는 휴대폰 사용량을 위젯으로 제공한다. 당연히 KT 도 위젯으로 제공해야 하지 않을까? 결합 형식으로 판매를 했으니 하나의 위젯에서 스마트폰 사용량(전화+문자+데이터)과 와이브로 사용량을 동시에 표시할 수 있도록 말이다.
회사 PC 는 Dell 의 Inspiron 580s 모델이다. 그래픽카드가 좀 딸리고 CPU 도 i3 지만, 나름 쓸만하다. 하지만 램이 4GB 라는건 좀 힘들다. eclipse 는 나날이 무거워지고 있으며, tomcat 혹은 jboss 도 만만찮게 메모리를 잡수시고 계신다. 게다가 오라클 사용을 위한 sql developer 는 어찌나 무거운지...

회사에다가 램 업그레이드를 신청하였다. 그런데 내 PC 의 램 슬롯이 2개인 것 같다. 게다가 왜 스펙에는 4GB 라고만 되어 있는건지...더 이상 확장이 안된다는 소리인가?

Dell 에다가 문의를 해봐야겠다.


확인 결과 램 슬롯은 4개, 삼성 4GB 램 장착 시 매우 잘 돌아간다. 아울러 HP 컴에서 떼온 2GB 와 1GB 외산램도 잘 돌아간다. 총 11GB!!! 역시 대기업 제품 중엔 델이 왕이다!!!
gmail 과 아웃룩(2010 x64 버젼 기준)의 연동 작업을 요청하여 작업을 하였다.
m.google.com 을 이용한 Exchange Server 를 이용하는 방법은 잘 안되는 것 같다.
그래서 메일과 일정만 연동하였다.

메일은 읽기와 쓰기를 따로 설정해주는데...

읽기를 위해 먼저 imap 을 gmail 에서 허용해주고, imap.gmail.com 에 SSL 을 이용하도록 설정을 해주었다.
쓰기는 smtp.gmail.com 에 TLS(587 포트)로 설정했고(물론 SSL을 이용할 수도 있다), 보내는 메일 인증을 활성화 하였다. 썬더버드 같은 메일 클라이언트는 이걸 자동으로 처리하는데 아웃룩은 그렇게 해주질 않는다.

일정의 경우 구글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동기화를 시키는데, 그닥 좋아보이지 않는다.
KT 의 넥서스원을 사용하는 나의 통화유형을 분석해 본 바, 전화나 문자의 사용비중은 극히 적고 데이터통신이 월 200~300MB 정도 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래서 기존에 45,000원 요금제를 사용하던 것을 35,000원 요금제로 내리고, 대신에 1만원에 해당하는 데이터 통신을 위해 에그(Egg)를 신청하였다. 35,000원 요금제에서 1만원만 추가하면 30GB 를 제공해주니(2011년도 한정 신청) 얼마나 좋은가!

지금 물건 받아서 충전 중.

뭐, 할부원금이 8만원인데 가입시 45,000원을 주니까...1년만 써도 본전은 친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덕분에 더욱 빠른 인터넷을 외부에서도 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