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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0일 목요일

LG 스마트 TV 의 DLNA 사용은...그냥 그런 기능이 있다 수준으로만 생각하자구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LG 스마트 TV 의 DLNA 사용은...그냥 그런 기능이 있다 수준으로만 생각하자구요...

얼마나 허접하냐면...

1. 최신의 펌웨어에선, REW/FF 작동 안합니다. 건너띄기만 작동하기 때문에 잠시 앞의 것을 보려면 1분 이상을 앞으로 가서 기다려야 합니다.

2. mkv 확장자 등을 이용한 멀티채널 음성을 지원 안합니다. 그래서 한글 더빙이 있는 동영상도 영어로 봐줘야 합니다. 다행이 자막은 지원을 하네요.

3. 1080p 동영상 재생 시 속도 저하로 인해 잦은 reload 혹은 음성 싱크 틀려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트랜스코딩 옵션을 켜면 고쳐질 수 있지만, DLNA Server 의 사양이 좋지 않을 경우 포기해야 합니다.

4. 업데이트는 죽어라 안합니다.

5. 그나마 된 업데이트가..위의 1~2 번 기능을 무려 "삭제" 한 업데이트랍니다.

본가에 있는 구형 LG 스마트 TV 는 1 번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작동합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뒤져보니 펌웨어 업그레이드 후 저 기능이 아예 막혔고, 2 번 역시 동일하다고 하는 글이 있네요.

그럴꺼면 왜 DLNA 를 재정하고 도입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심지어 TV 에서 사용하라고 하는 PLEX Media Server 를 DLNA 서버로 썼는데도 말입니다.

아...물론 PLEX Media Server 의 재생앱에선 mkv 멀티음성 잘 지원합니다. 유료로 구입한 스마트폰 앱에서도 잘 되고 REW/FF 등도 잘 되고 트랜스코딩도 잘 됩니다.

당연히 TV 에 들어가는 칩이 x86 은 아닐꺼고 arm 도 아닐지도 모르고 더 열악한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칩일 수 있고, 그러다보니 처음에 기능을 넣었다가 막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본가의 TV 만 해도 2010 년도 모델, 우리 집 TV 는 2012 년도 모델입니다. 심지어 TV 와 별개로 셋탑 형식으로도 판매되는 제품이 있던데...동일하지 않을까요? 이 기능 넣으면서 가격은 얼마나 비싸졌는데...

사실, DLNA 가 제대로만 구현된다면 나름 편한 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트라넷에서 직접 정보를 가져오기 때문에 TV 에서 Server 까지 선으로 연결할 필요가 없죠. 그런 장점들 때문에 DLNA 지원을 확인하고 비싼 돈을 주고 구입했는데...LG 전자 페이스북을 포함해서...LG 전자의 응대도 개*이고...쩝...

다음에는 정말 삼성껄, 아니 중국 샤오미 이런걸 사야 할까요?

2013년 11월 19일 화요일

HP ProLiant MicroServer Gen8 에 Intel Xeon E3-1220L V2 장착

20일 가까히 걸려서 받은 Intel Xeon E3-1220L V2 을 HP ProLiant MicroServer Gen8 에 장착하였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배우자가 좀 늦게 퇴근을 하게 되었고, 애들에게 파워레인저를 보게 해도 된다고 허락해서(실제로는 자이언트 세이버를 유료시청) 애들을 거실에 두고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CPU 에 써멀그리스가 묻어있을 것이므로 최소 10분 이상 작동한 후 전원을 끄고 작업합시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써멀그리스가 굳으면 CPU 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먼저 선을 5개 뽑아야 메인보드를 꺼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사진을 찍어서 위치를 기억해둡니다(한글 메뉴얼에 사진 찍으로고 권고되어 있음).
좌측에는 3개, 우측에는 2개의 케이블을 분리해야 합니다.

작업 전 사진 촬영 1. 좌측에는 파워, 센서, HDD 케이블이 존재. 여러가닥이 있는 우측이 파워 케이블.

작업 전 사진 촬영 2. 파워 케이블 뒤에 보이는 작은 케이블이 센서 케이블. 3번이라 표시된 HDD 는 샷시에 가려서 안보임.

작업 전 사진 촬영 3. 램 양쪽으로 한 개씩 존재하는 케이블.






모든 케이블을 제거한 뒤 후면 하단의 중앙에 위치한 부분을 누르면 메인보드를 뒤로 빼낼 수 있습니다. 크게 힘들이지 않아도 쑥 빠집니다. 단, 램의 높이가 높을 경우 빠지지 않을 수 있으니, 램에 방열판이 있거나 램 기판이 높을 경우 램을 미리 빼고 빼내세요.
보드를 빼내면 큰 방열판이 볼트로 고정된 채 모습을 드러냅니다.

본체에서 꺼낸 메인보드 좌측의 파란색 스티커가 붙은 것 중 사진상 상단(기판에선 중앙)에 있는 부분을 아래로 누른 뒤 꺼냄. CPU 방열판이 제일 큼.

이 사진에선 중간에 있는 더 넓은 파란색 스티커가 있는 부분을 누르고 후면으로 빼면 보드가 빠져나옴.





별 렌치로 네 개의 볼트를 풀면 방열판을 뗄 수 있습니다.
양 쪽에 스티커로 방열판에 대한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방열판 사진 1.

방열판 사진 2.


방열판 사진 3.







방열판을 제거하면 CPU 가 보입니다. 일반 PC 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하긴...지금 달려있는 건 셀러론 CPU 이니, PC 와 다를 수도 없겠네요.

인텔 셀러론 CPU. 써멀그리스 때문에 모델은 확인 불가.







CPU 을 소켓에서 빼내고 써멀그리스를 닦은 뒤 다시 올려봤습니다. CPU 는 셀러론 모델인 G1610T 입니다.

CPU 소켓. 아이비브릿지 CPU 가 장착.

CPU 는 인텔 셀러론 G1610T.






셀러론 CPU 와 제온 CPU 을 같이 찍어봤습니다. 제온 CPU 는 VT-d 을 지원하기에 무리해서 구입했습니다.

좌측은 제온, 우측은 셀러론. 셀러론은 코스타 리카 제조.







제온 CPU 을 장착했습니다.
현재 집에서 사용중인 보드와는 달리 그냥 CPU 을 덮는 것이 아니라 2단계로 덮어야 하네요.

제온 CPU 장착. 두근두근...






얼마 전 PC 의 CPU 팬이 이상동작을 일으킨다는 메인보드의 보고 때문에 구입한 잘만 CNPS9900 MAX 제품에 딸려온 써멀그리스입니다. 제품의 질은 잘 모르나, 그래도 중간 이상은 하지 않을까 싶네요. 카드로 넓게 도포하는 등의 기술은 아는 바 없어 그냥 녹두 알갱이만큼 짠 뒤 방열판을 덮어버렸습니다.

잘만 써멀그리스. ZM-STG2 라는 모델명이 보임.

녹두 알갱이 만큼 짜 낸 써멀그리스.






방열판을 조심스레 잘 올린 뒤 네 귀퉁이의 볼트를 육각렌치로 잘 고정합니다. 당연히 대각선 방향으로 2단계에 걸쳐 잘 조입니다.

다시 부착된 방열판.






메인보드를 다시 본체에 밀어넣은 모습입니다. 세 개의 케이블을 잘 끼워넣으면 됩니다.


메인보드 재장착.






좌측 케이블 3개를 장착한 뒤 파워서플라이도 찍어봤습니다. 무려 델타 파워네요. 크기가 매우 작은데, 이런 파워를 어디서 별도로 살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150W 제품인데, 하드디스크나 그래픽카드를 추가할 생각이 없어서 파워 교체는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파워 서플라이. 150W 델타 제품입니다.





이제 우측의 두 케이블도 연결합니다. 팁이 있는데, 우측의 케이블 중 4번 케이블은 공간이 좀 좁아서 메인보드를 약간 꺼낸 뒤 작업하면 수월합니다.
5번 케이블을 찍어봤는데, 4번도 크기만 다르지 비슷한 모양을 띄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냐면, 좌측의 센서 케이블(일반적인 케이블 형태)과는 달리 숫놈 좌우측에 고정을 위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4번 케이블을 꼽을 때 암놈 안쪽에 숫놈을 다 넣으면 케이블을 꼽을 수 없습니다. 숫놈이 더 외각으로 나온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5번 케이블. 매뉴얼을 안봐서 무슨 케이블인지 파악이...






장착 후 iLO 로 부팅을 하였습니다. 듀얼 코어로 인식하였고 E3-1220L V2 @ 2.30GHz 라고 나옵니다.

포스팅 화면.




iLO 에서 CPU 정보를 확인해봤습니다. 2 개의 코어와 2 개의 하이퍼쓰레딩이 확인됩니다. L1/L2/L3 는 각각 64KB/512KB/3072KB 입니다.

iLO 4 상의 Processors 정보.



iLO 에서 Fans 정보를 확인했습니다. 이전에는 6 % 을 유지했는데, 마찬가지로 6 % 유지합니다.

iLO 4 상의 Fans 정보.





팬 속도가 6% 인 상태에서 iLO 상의 온도 부분입니다.
이전 CPU 와 별 차이가 없네요. 매우 안정적입니다.

iLO 4 ㅏ상의 Temperatures 정보.




VMware vSphere Client 로 접속해서 ESXi 5.5 에서 인식을 잘 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소캣당 코어 2, 논리 프로세서 4, 하이퍼스레딩 활성 상태가 되었습니다.


VMware vSphere Client 에서의 정보.





ESXi 상에서의 성능 탭입니다. 4 개의 논리 프로세서 정보가 잘 보이네요.

VMware vSphere Client 에서 성능 탭 확인.


ESXi 의 구성 탭의 상태 영역에서 프로세서, 온도, 팬 정보를 확인했습니다. iLO 에서는 여전히 6 % 의 팬 속도인데, 여기선 7.2 % 가 나오네요. 캡쳐에선 짤렸나봅니다. 온도는 iLO 와 비슷한 상태이고 여전히 착한 상태입니다.

VMware vSphere Client 에서 구성 탭의 상태 영역 확인.





구성 탭의 프로세서 영역입니다.

VMware vSphere Client 에서 구성 탭의 프로세서 영역 확인.





구성 탭의 고급 설정 영역입니다.
DirectPath I/O 구성이 활성화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VMware vSphere Client 에서 구성 탭의 고급 설정 영역 확인.



이상으로 HP ProLiant MicroServer Gen8 에 Intel Xeon E3-1220L V2 장착한 모습을 정리해봤습니다.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 구매대행 CPU 개봉기

국내에서는 (제 능력으로는) 구할 길이 없는 CPU 을 온라인 상에서 알게된 분의 도움으로 구매대행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CPU 는 Intel 의 Xeon E3-1220L v2 라는 모델이고, L 이 붙은 저전력 모델입니다. L 이 없는 모델은 국내에서 박스로 구할 수 있으나, 저전력 모델인 이 제품은 미국에서도 트레이로만 생산이 된다고 하네요.

사용용도는 얼마 전에 구입한 HP ProLiant MicroServer Gen8 에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서버에는 아이비브릿지 제온 서버가 장착 가능하나, CPU 팬을 장착하기 쉽지 않고 TDP 35W  까지 지원되는 CPU 방열판이 붙어 나오는 모델이라 저전력 모델이 아닌 CPU 을 구입해서 작은 팬을 달거나 코어를 죽이는 방법 등으로 TDP 을 떨어뜨리거나 아니면 외국에서 CPU 을 공수해오는 것을 고려해야 했습니다. 저는 사제 부품들을 줄줄이 달기 싫어서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미국에서도 희귀한 부품인지, 실제 제품을 보유한 상태로 판매하는 곳이 드물었고, 이베이에서 겨우 하나 찾아서 구매대행을 요청했는데, 미국 내에서 더 저렴하면서도 현재 보유중인 딜러를 찾아서 구입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한 달 정도 예상한 배송 기간이 20일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사진 올라갑니다.




어르신 택배를 통해 배송이 왔습니다. 배송이 많은 화요일이라 배송이 늦게 되어서 경비실에 미리 관세(컴퓨터 부품은 무관세라 부가세만 있음) 대금을 맡기고 회사에서 기다리니 전화가 와서 후문경비실에 가져가실 돈이 있다고 알려드리고 퇴근 후 수령하였습니다.
트레이 CPU 한 개 치고는 박스가 매우 큽니다.

택배 사진. 관세 영수증이 앞에 떡 하니 붙어있음.




인텔 마크가 찍혀있는 박스에 배송되어 왔습니다. 기분은 괜찮네요. 빨간 매직으로 FRAGILE(깨지기 쉬운)이라고 적어주셨네요.

CPU 배송 박스 1.
CPU 배송 박스 2.
CPU 배송 박스 3. 인텔에서 트레이 제품을 이런 박스로 주나 봅니다. 잘 모르니 패스.




배송장을 꺼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관세 영수증이 뒤에 스테플러에 찍혀 붙어있습니다.

한진 택배 배송장. 비행기 타고 열심히 날아오셨음.
관세 납부영수증서[납부자용]. 관세 부분이 비어있는 걸 보니 무관세 맞네요.





박스를 여니 완충제와 골판지가 나옵니다.

완충제와 골판지. 한쪽에만 완충제가 들어갔네요. 작은 완충제로 양쪽을 보호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골판지로 쌓여있는 트레이 CPU 케이스.




골판지에서 트레이 CPU 케이스를 꺼냈습니다. 1 개 들어있는 CPU 가 제일 끝에 위치해있네요. 왜 중간에 넣어서 배송을 해주지 않았을까요? 미국 내 판매업체가 저렇게 넣었을까요?

고무줄을 옆으로 밀치고 트레이 CPU 케이스를 꺼냄.

트레이 CPU 케이스(꼭 계란판 같음) 하나를 들어내니 모습을 드러내는 CPU.






CPU 을 들어 주문한 Intel Xeon E3-1220L V2 인지 확인했습니다. 판매자들은 V2 라고 안적은 경우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E3-1220L 은 2.2GHz, E3-1220L V2 은 2.3GHz 이므로 클럭 스피드로 확인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인쇄된 글자가 흐릿한게 중고가 아닌가 싶긴 한데, 중고라도 상관없었고, CPU 의 경우 초기불량이 극히 적고, 사용중 불량도 거의 일어나지 않는 특성 때문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구매대행 요청할 때도 중고라도 상관없다고 하였습니다.

흐릿하게 찍혀있는 Intel Xeon E3-1220L V2. 말레이 생산.

일단 트레이에 다시 안착. 글자가 좀 더 선명하게 찍혔음.



이상 미국 구매대행 CPU 개봉기입니다.




2013년 10월 28일 월요일

Live Gamer Portable 사용기 1 - PC 프리 모드

AVerMedia 의 Live Gamer Portable (이하 라이브 게임 포터블)은 재미있는 캡쳐 방식을 지원합니다. 바로 PC 의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동영상을 캡쳐할 수 있는 PC 프리 모드 기능입니다..
PC 프리 모드는 다음과 같은 제약이 있습니다.

  1. SD 카드는 SDHC Class 10 이상의 규격이어야 합니다. 이는 저장되는 동영상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Class 10 이상의 속도가 제공되는 SD 카드에 저장해야 속도 문제로 동영상 일부가 유실되지 않는 것으로 설계된 듯 합니다.
  2. 저장은 720 x 480 (30p), 720 x 480 (60p), 720 x 576 (30p), 720 x 576 (60p), 1280 x 720 (30p), 1280 x 720 (60p), 1920 x 1080 (30p) 해상도만 지원합니다. 입력은 추가적으로 1920 x 1080 (60p) 가 추가로 제공되는데, 아마도 30p 로 낮춰서 저장될 것 같습니다. PC 에서는 더욱 다양한 입력과 캡쳐 해상도가 지원되므로 해상도가 맞지 않다면 PC 모드로 캡쳐해야 합니다.
  3. PC 프리 모드는 자체적으로 전력이 더 필요해서 PC 의 USB 에 연결해서 전원을 받을 경우 전력이 부족해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1A 이상 출력이 가능한 AC to USB 어댑터를 이용해서 라이브 게임 포터블에 안정적인 전력을 제공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 갤럭시 탭에 제공되는 2A 어댑터로 연결해서 사용중입니다.


PC 프리 모드로 저장하기 위해서는 전면에 위치한 스위치를 PC 프리 모드로 설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USB 을 연결하면 동영상과 같이 붉은색 램프가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점멸을 하게 됩니다. 초기화를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초기화가 완료되면 붉은색 램프가 점등 상태로 유지됩니다.








상단의 버튼을 누르면 녹화가 시작됩니다. 녹화가 시작되면 붉은색 램프가 천천히 점멸을 합니다(아래 영상에서 2초까지 상황). 다시 한 번 누르면 녹화가 끝납니다.
SD 카드가 삽입되어 있지 않거나, SD 카드의 용량이 가득차게 되면 붉은색과 푸른색 램프가 교차하며 점등됩니다(아래 영상에서 3초 이후 상황).






자동으로 저장된 파일은 ts 형태로 저장되고, 파일이름은 날짜기반으로 된 숫자값이 파일명으로 자동 생성됩니다.4GB 까지 저장되고, 그 이후는 새로운 파일로 저장됩니다. ts 파일은 HDTVtoMPEG2 와 같은 프로그램을 합칠 수 있으며, 합쳐진 파일에서 경계가 느껴지지 않고 깨끗하게 합쳐집니다.


캡처된 동영상. 추가 파일들은 언더바(_)로 구분되어 계속 저장된다.




캡쳐된 동영상의 정보를 확인해봤습니다. 컴포넌트 케이블로 캡쳐를 진행하였고, 입력신호에 의해서 크기와 FPS 등이 자동으로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화질은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캡처된 이미지 정보. H264/AAC 로 저장되었고, 입력신호를 검출하여 최적의 크기와 FPS 로 저장되었다.




기본적인 사용시 소비전력은 2 W 정도 됩니다. 매우 착한 소비전력을 자랑하네요.

매우 착한 소비전력을 자랑한다.





추가적인 팁을 드리자면, VideoReDo 라는 프로그램이 캡쳐된 동영상을 자를 때 편했던 것 같습니다. 프리미어 CS2 등에서는 ts 를 편집할 수 없네요.
그리고 캡쳐된 동영상은 일부 깨진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저장을 하다 보니 생기는 현상 같은데, VideoReDo 같은 프로그램은 이를 자동으로 수정하지만 실제 동영상을 재생시키면 화면이 살짝 깨진다거나 음성 싱크가 맞지 않게 변한다던가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변환 도중 오류가 보인다면 재생해서 확인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에는 PC 모드를 설명하겠습니다. 원래는 PC 모드가 우선되어야 하는데 준비 상의 문제로 PC 프리 모드를 먼저 설명하였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2013년 10월 17일 목요일

HP ProLiant MicroServer Gen 8 개봉기

HP 의 SOHO 용 Server 인 HP ProLiant MicroServer Gen 8 을 구입하였습니다(CPU G1610T Celeron 모델). 2CPU 에서 괜찮은 가격에 수입을 해서 공동구매를 진행하던 시리즈라 2CPU 공동구매를 기다려서 구입을 하였습니다. 다른 대체 모델들도 존재했으나, 작은 케이스 크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고, 이번 Gen 8 부터는 CPU 도 교체가 가능하다고 해서 이 모델로 최종 결정하였습니다.
목요일에 물건을 주문하고 콩닥콩닥거리는 마음으로 제품을 기다렸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나 배송이 시작될꺼란 처음의 말과는 달리 금요일에 배송이 시작되었습니다. 너무 기쁘더군요. 사무실이 아니라 일반 가정으로는 토요일에도 배송이 되는 편인지라...
그런데, 토요일 저녁 애들과 구로리 공원에서 씨름하고 돌아오니...AVerMedia Live Gamer Portable 와 마찬가지로 대문 밑에 박스가 하나 있네요...

넌 또 뭐하는 물건이냐???
한진택배..역시나!!! 잊지 않겠다...-_-+++
정말 판매자가 여러 택배사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게 해주면 좋겠네요. 결국 소비자 입장에선 그 동네의 택배담당자가 누구냐에 따라 느끼는 서비스의 질이 천차만별이니...(2)




일단 박스 들고 집으로 왔습니다.
작은 크기 답게 1U 서버나 가정용 PC 케이스보다도 훨씬 작은 케이스입니다.


굉장히 심플한 인쇄를 자랑하는 박스. 서버군 박스들이 보통 수많은 바코드와 문구들이 있는데 반해 매우 심플하다.



상단의 테이프를 개봉하였습니다. 좌측의 조그만 박스에는 전원케이블과 설명서 및 주의사항이 적힌 종이, 그리고 CD 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본체가 중앙에 위치해있고, 2 개의 충격완화제가 서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역시나 심플한 박스 구성.




상자를 뒤집어엎어 본체 등을 꺼냈습니다. 손으로 들어 뽑는건 초보자! 네 귀퉁이의 종이가 깔리지 않도록 펼친 상태에서 뒤집으면 아래 사진과 같이 자연스럽게 꺼내집니다.


내가 봐도 참 이쁘게 잘 꺼냈다.



왼쪽에 있던 작은 박스에 전원 케이블과 CD, 그리고 몇 가지 인쇄물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정식 발매한 물건이 아니라서 저 전원 케이블은 쓰지 못합니다. 별도의 새 케이블을 가져와서 연결해야 합니다.

역시나 단촐한 구성. 전원 케이블은 한국의 규격과 다른 제품.




완충제를 제거했습니다. 비닐에 쌓여있고, 별도의 테이프로 밀봉되어 있진 않습니다.

그리 두껍지 않은 비닐에 쌓여있는 제품.



비닐을 제거하고 정면을 찍었습니다. 이번 Gen 8 부터 전면 시큐리티 베젤의 색상이 회색으로 바뀌었습니다.별도 파트로 다른 색깔로 바꿀 수도 있다고 하네요. 물론 가격에 자비가 없을 겁니다.

회색 전면부. 귀엽다.



측면 모습입니다. 별다를 건 없네요. 측면에 통풍구는 없으므로 전후방만 잘 트이게 해놓으면 되겠습니다.

완전 밀폐된 측면.




후면 모습입니다. 뒤에 있는 꼬리표는 iLO 연결정보입니다. 케이스 락에 달려 나오며, 분실 대비를 위해 그냥 제 위치에 두던지, 아니면 따로 보관하면 됩니다. 로컬에서는 그냥 iLO 설정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VGA 로 연결이 가능하면 굳이 저 비밀번호는 필요 없고, 보안상으로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공용 공간에서는 별도 보관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그 외에 iLO 포트, LAN 1, LAN 2 의 세 개의 LAN 포트가 존재하며, 일반적인 경우에는 LAN 1 에 케이블을 연결해두시면 OS 와 iLO 모두 연결 가능합니다. 채널 본딩이나 티밍, 혹은 부하 방지를 위해 iLO 을 별도로 사용하실 경우에는 용도에 맞게 포트에 추가 케이블을 꼽으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판매되는 CPU 는 그래픽 코어내장형이라 후면 VGA 을 통해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지만, Xeon CPU 로 업그레이드 할 경우 내장 그래픽 코어가 없을 경우 출력이 안되므로 별도의 그래픽 카드를 설치해줘야 합니다보드에 내장된 Matrox G200eH 가 처리하기 때문에 그래픽 코어가 없는 CPU 라도 상관없다고 하네요(이준호 님 감사합니다! 강윤호 님 확인사살 감사합니다!). 단, 내부에는 PCI-e 슬롯이 하나 밖에 없으므로 RAID 카드와 동시에 사용 불가능하다는 것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후면 모습. 심플하지만, 자세히 보면 LAN 포트가 많아서 서버용임을 직감할 수 있다.


전면 시큐리티 베젤을 오픈한 모습입니다. 4 개의 3.5 인치 트레이가 보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 별 나사를 풀 수 있는 렌치도 보입니다. HP 서버 장비는 십자 나사 대신 별 나사를 씁니다.
별 렌치는 하단을 들어서 중간 부분을 뺀 다음 윗부분을 오른쪽으로 빼서 꺼낼 수 있습니다.

전면 시큐리티 배젤을 연 모습. NAS 용도로도 충분한 4 개의 3.5 인치 트레이가 보인다.




3.5 인치 트레이에서 하나를 꺼낸 모습입니다. 아래쪽의 구멍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위로 들면서 앞으로 꺼내면 됩니다.

3.5 인치 트레이 하나를 꺼내본다.




3.5 인치 트레이의 내부 모습입니다. 내부의 두 개의 은색 철판은 트레이가 휘지 않도록 지지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실제 디스크를 넣을 땐 필요 없게 될 것입니다.
이번 Gen 8 부터 이 트레이의 규격이 달라져서 이전의 MicroServer 와는 호환이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트레이 내부. 고가 서버의 트레이에 비하면 보잘 것 없지만, 그래도 뭔가 서버 파트 같은 느낌이 온다.




케이스를 오픈하는 모습입니다.
사진의 우측에 파란색의 튀어나온 부분은 손나사인데, 양쪽으로 한 개씩 두 개가 있습니다. 모두 풀어도 케이스에 달려있는 형태이고 모두 풀면 스프링에 의해 뒤로 튀어나오게 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모두 풀어준 다음 케이스를 살짝 뒤로 밀면 사진에서만큼 케이스가 뒤로 밀립니다. 그 뒤에 위로 케이스를 들면 케이스를 열 수 있습니다.
파란 손나사는 처음에는 손으로 풀기 힘들 정도로 꽉 조여져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 전면에 있는 별 렌치를 빼서 풀어주면 됩니다.

케이스 열기. 서버급 답게 케이스 열기도 뭔가 부드럽다.




케이스를 연 좌측 모습입니다
상단에는 노트북 등에서 쓰는 슬림 DVD-ROM 을 장착할 수 있도록 공간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 공간을 이용해 SSD 나 HDD 을 추가로 장착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단, 전원공급 연결부가 좀 다르니 개조나 추가 부품(변환잭)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램 슬롯이 보입니다. 기본으로 장착되어 나오는 것은 HP 인증 삼성 2GB ECC Unbufferd 램입니다. 서버용 램이고, ECC/REG 는 빠진 것인데, 가격은 PC 용 램보다는 당연히 비싸고, ECC/REG 보다도 비쌉니다. 저는 이 사진 촬영 이후 중고로 삼성 8GB ECC Unbufferd 램을 2 개 구입하여 장착하였습니다. 최대 장착은 슬롯당 8GB 이며, ECC/REG 나 일반 PC 용 램은 장착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깔끔한 정리가 자랑인 대기업 완제품.




케이스를 연 우측 모습입니다.
이전 버젼의 MicroServer 와 동일하게 내부에 USB 포트가 존재하고, Gen 8 부터 추가로 MicroSD 슬롯이 추가되었습니다. ESXi 와 같은 Hypervisor 의 운영을 돕기 위해 제공되는 것으로, USB 메모리나 MicroSD 에 해당 제품을 설치하면 좋다고 합니다(VMware 공식).
단, HP 에서 인증한 MicroSD 는 4GB 제품이 최소 10만원 이상이므로, 그냥 SanDisk 나 Samsung 제품으로 쓰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 Intelligent Provisioning(이하 IP) 에서 "invalid HP sdcard" 라는 메세지가 나오며, ESXi 을 IP 로 설치할 수 없습니다. CD 나 DVD 로 ISO 파일을 구운(Burning) 뒤 설치하거나, iLO 의 Remote Console 로 접속하여 설치하여야 합니다. ESXi 5.5 의 경우 USB 메모리에 USB-HDD 형태로 저장해서 설치하려고 하자 중간에 멈추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MicroSD 슬롯과 USB 포트에 주목하자.




확대한 모습입니다.
MicroSD 슬롯과 USB 포트가 보이고, 안쪽에 PCI-e x16 슬롯도 보인다.



다시 돌아와, 전면부에서 빼낸 3.5 인치 트레이에 HDD 을 장작하였습니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은색의 쉴드는 빼내고 HDD 을 장착하면 됩니다. 당장 눈에 띄는 HDD 가 매우 오래된 제품만 보여서 그걸 장착했으나, 나중에 좀 더 신형의 HDD 로 교체했습니다.
주의할 점은 SAS HDD 을 장착할 경우 정상적인 작동이 되지 않습니다. HP 에서 SAS 활성화 라이센스를 구입해서 활성화를 해야 SAS 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돈 독 오른 HP!!!

트레이에 HDD 장착.



기본적인 모습을 구경한 뒤 전원 코드를 연결했습니다. 서준전기의 전력 측정기를 이용해 사용전력을 측정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전원만 꼽은 상태입니다. 당연히 소모전력은 없습니다.

전원 케이블만 연결.


대기 상태입니다. 주황색 불이 점등되어 있습니다. 다른 전자제품과 마찬가지로 5 W 정도 소모하고 있습니다.

대기 상태의 전력 소모량은 5 W 로 평범한 정도.





전원 코드를 꼽고 잠시 있으면 전면 우측 상단의 전원 램프가 녹색 점등 상태로 바뀌고, 하단의 청색 램프가 점등 상태가 됩니다.
처음에는 팬이 세게 돌아가기 때문에 좀 시끄럽습니다. 약 3~5 분 가까히 이 상태를 유지합니다.

전원 인가. 코드를 꼽으면 잠시 후 자동으로 인가되므로 놀라지 말자.




화면에 포스팅 화면이 나옵니다. 서버용 제품이기 때문에 PC 보다 훨씬 오래동안 점검을 하고 절차를 진행하기 때문에 마음편히 기다려주세요.

포스팅 화면. 출연해주셔서 감사한 거실 TV(LG 55LM9600).




전원이 인가된 후 전력 사용량입니다. 47.6 W 을 소모하고 있네요.
HDD 1개, MicroSD 1개, 2GB ECC Unbuffered 램 한 개가 장착된 상태이고, 소모 전기는 참 착한 편입니다.

전원 인가 후 전력 소비량은 47.6 W 정도. 착한 소비전력이다.



약 3 분 정도 후 포스팅이 끝나고 먹통 상태에서의 전력 소비량은 37.2 W 정도 되네요.
정말 ITX 나 ATOM 으로 구성하는 것과 꿇리지 않는 소모량이네요.

일반적인 상태에서의 소모 전력은 37.2 W 로 추정된다. 아름답다~




이상으로 HP ProLiant MicroServer Gen 8 개봉기를 마칩니다. 다음에는 iLO 설정과 ESXi 5.5 설치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엉성하면서 길기까지 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