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16일 수요일

AVerMedia 의 Live Gamer Portable 개봉기

AVerMedia 의 Live Gamer Portable 을 구입하였습니다. 중고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램이나 CPU 정도는 제외) 이번에도 신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스카이디지털 제품도 괜찮은 스펙의 제품이 있어서 갈등을 했습니다만...스카이디지털의 악평이 생각보다 좀 많고, 무엇보다 프로그래밍 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 악평에 에버미디어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목요일에 물건을 주문하고 콩닥콩닥거리는 마음으로 제품을 기다렸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애들을 어린이집에서 데려오니 대문 밑에 비닐봉투가 하나 있네요...

바닥에 곱게 놓여있는 이 봉투는 무엇이더냐???

한진택배...잊지 않겠다...-_-+++
판매자가 여러 택배사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게 해주면 좋겠네요. 결국 소비자 입장에선 그 동네의 택배담당자가 누구냐에 따라 느끼는 서비스의 질이 천차만별이니...
아파트 후문 경비실에 근무하는 아저씨께도 한소리 했습니다. 근데 이게 끝이 아니니...




자...드디어 박스 개봉 시작합니다. 
박스는 깔끔하네요. 생각보다 박스 작습니다. 테이프로 봉인되어 있습니다. 못찍었네요.

AVerMedia Live Gamer Portable 박스




봉인을 풀고 상자를 엽니다. 그럼 제품이 제일 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판에 보호비닐이 있고, 우측의 노란색 테이프는 SD 카드 슬롯을 막고 있습니다. Class 10 제품만 지원하고, PC 에 USB 로 연결해서 녹화를 하거나 할 때는 쓸 일이 없습니다.

상단에 보호비닐이 덮혀있는 모습. 중간의 원은 색상과 깜빡임으로 상태를...안알랴줌??? 아니아니...알려줌...




제품이 있는 상부를 들어내면 종이박스가 있고, 그 위에 스트리밍을 제공할 수 있는 사이트의 1년 이용권이 들어 있습니다. 종이 안쪽에 이용권 입력번호가 있습니다.

이용권 번호 찾는다고 확대 안해도 됨. 종이가 접혀있는 형태이고, 안쪽에 번호 있음.




종이 박스를 꺼낸 모습니다. 저 종이 박스 들어내기 무지 힘듭니다. 중고로 사는 걸 싫어하는 것 이상으로 중고로 파는걸 싫어하는 편이라...박스 쯤 좀 구겨져도 된다는 생각으로 손가락 넣어서 빼냈는데...정말 잘 안빠지더군요.

중간에 있는 종이박스 꺼내느라 식겁했음. 갓오브워3 때만큼. 이건 한정판도 아니니 그냥 구겨지든 말든 힘으로 뽑음.




바닥에는 설명서와 사이트 주소가 적힌 종이가 들어 있습니다. 설명서 무시하지 맙시다!

밑바닥엔 가장 중요한(?) 설명서 포함. 사이트에 방문해야할 일이 있으니 사이트 주소도 잊지 말자.



중간에 있던 종이박스를 풀어봤습니다. 파우치와 각종 케이블이 존재합니다. HDMI 의 HDCP 를 우회하기 위한 컴포넌트 케이블도 있고 PS3 에서 이를 단순하게 하기 위한 PS3 용 케이블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두 쓸모있는 케이블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 PC 없이 녹화하기 위해서는 USB 로 1A 전류를 넣어줘야 하는데 그걸 위한 USB 충전기는 따로 들어있지 않습니다.. 요즘 휴대폰 사면 1A 이상 출력되는 제품이 많으니 그걸 이용하세요.

박스에는 용도에 따른 케이블이 들어있음. USB 충전기는 없다는 걸 유념하길.




본체 크기는 제 손바닥으로 가늠하세요.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두툼하지만, 나름 깨끗한 내 손. 귀하게 자란 티가 손에서만(?) 난다.




동봉된 설명서(Quick Start 쯤 되는)를 펼쳐봤습니다. 여러 언어로 제공된 매우 간략한 설명서입니다. 꼭 읽어봅시다! R.T.F.M.!!!

상황에 따른 케이블 조합 등이 나온 설명서. 머리가 비상하다 자신한다면 몰라도 아니라면 그냥 읽어보길 권한다.



이상 개봉기였습니다. 개봉기 자체는 별 것 없네요. 사용기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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