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에 써멀그리스가 묻어있을 것이므로 최소 10분 이상 작동한 후 전원을 끄고 작업합시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써멀그리스가 굳으면 CPU 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먼저 선을 5개 뽑아야 메인보드를 꺼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사진을 찍어서 위치를 기억해둡니다(한글 메뉴얼에 사진 찍으로고 권고되어 있음).
좌측에는 3개, 우측에는 2개의 케이블을 분리해야 합니다.
작업 전 사진 촬영 1. 좌측에는 파워, 센서, HDD 케이블이 존재. 여러가닥이 있는 우측이 파워 케이블. |
작업 전 사진 촬영 2. 파워 케이블 뒤에 보이는 작은 케이블이 센서 케이블. 3번이라 표시된 HDD 는 샷시에 가려서 안보임. |
작업 전 사진 촬영 3. 램 양쪽으로 한 개씩 존재하는 케이블. |
모든 케이블을 제거한 뒤 후면 하단의 중앙에 위치한 부분을 누르면 메인보드를 뒤로 빼낼 수 있습니다. 크게 힘들이지 않아도 쑥 빠집니다. 단, 램의 높이가 높을 경우 빠지지 않을 수 있으니, 램에 방열판이 있거나 램 기판이 높을 경우 램을 미리 빼고 빼내세요.
보드를 빼내면 큰 방열판이 볼트로 고정된 채 모습을 드러냅니다.
본체에서 꺼낸 메인보드 좌측의 파란색 스티커가 붙은 것 중 사진상 상단(기판에선 중앙)에 있는 부분을 아래로 누른 뒤 꺼냄. CPU 방열판이 제일 큼. |
이 사진에선 중간에 있는 더 넓은 파란색 스티커가 있는 부분을 누르고 후면으로 빼면 보드가 빠져나옴. |
별 렌치로 네 개의 볼트를 풀면 방열판을 뗄 수 있습니다.
양 쪽에 스티커로 방열판에 대한 정보가 적혀있습니다.
방열판 사진 1. |
방열판 사진 2. |
방열판 사진 3. |
방열판을 제거하면 CPU 가 보입니다. 일반 PC 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하긴...지금 달려있는 건 셀러론 CPU 이니, PC 와 다를 수도 없겠네요.
인텔 셀러론 CPU. 써멀그리스 때문에 모델은 확인 불가. |
CPU 을 소켓에서 빼내고 써멀그리스를 닦은 뒤 다시 올려봤습니다. CPU 는 셀러론 모델인 G1610T 입니다.
CPU 소켓. 아이비브릿지 CPU 가 장착. |
CPU 는 인텔 셀러론 G1610T. |
셀러론 CPU 와 제온 CPU 을 같이 찍어봤습니다. 제온 CPU 는 VT-d 을 지원하기에 무리해서 구입했습니다.
좌측은 제온, 우측은 셀러론. 셀러론은 코스타 리카 제조. |
제온 CPU 을 장착했습니다.
현재 집에서 사용중인 보드와는 달리 그냥 CPU 을 덮는 것이 아니라 2단계로 덮어야 하네요.
제온 CPU 장착. 두근두근... |
얼마 전 PC 의 CPU 팬이 이상동작을 일으킨다는 메인보드의 보고 때문에 구입한 잘만 CNPS9900 MAX 제품에 딸려온 써멀그리스입니다. 제품의 질은 잘 모르나, 그래도 중간 이상은 하지 않을까 싶네요. 카드로 넓게 도포하는 등의 기술은 아는 바 없어 그냥 녹두 알갱이만큼 짠 뒤 방열판을 덮어버렸습니다.
잘만 써멀그리스. ZM-STG2 라는 모델명이 보임. |
녹두 알갱이 만큼 짜 낸 써멀그리스. |
방열판을 조심스레 잘 올린 뒤 네 귀퉁이의 볼트를 육각렌치로 잘 고정합니다. 당연히 대각선 방향으로 2단계에 걸쳐 잘 조입니다.
다시 부착된 방열판. |
메인보드를 다시 본체에 밀어넣은 모습입니다. 세 개의 케이블을 잘 끼워넣으면 됩니다.
메인보드 재장착. |
좌측 케이블 3개를 장착한 뒤 파워서플라이도 찍어봤습니다. 무려 델타 파워네요. 크기가 매우 작은데, 이런 파워를 어디서 별도로 살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150W 제품인데, 하드디스크나 그래픽카드를 추가할 생각이 없어서 파워 교체는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파워 서플라이. 150W 델타 제품입니다. |
이제 우측의 두 케이블도 연결합니다. 팁이 있는데, 우측의 케이블 중 4번 케이블은 공간이 좀 좁아서 메인보드를 약간 꺼낸 뒤 작업하면 수월합니다.
5번 케이블을 찍어봤는데, 4번도 크기만 다르지 비슷한 모양을 띄고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냐면, 좌측의 센서 케이블(일반적인 케이블 형태)과는 달리 숫놈 좌우측에 고정을 위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4번 케이블을 꼽을 때 암놈 안쪽에 숫놈을 다 넣으면 케이블을 꼽을 수 없습니다. 숫놈이 더 외각으로 나온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5번 케이블. 매뉴얼을 안봐서 무슨 케이블인지 파악이... |
장착 후 iLO 로 부팅을 하였습니다. 듀얼 코어로 인식하였고 E3-1220L V2 @ 2.30GHz 라고 나옵니다.
포스팅 화면. |
iLO 에서 CPU 정보를 확인해봤습니다. 2 개의 코어와 2 개의 하이퍼쓰레딩이 확인됩니다. L1/L2/L3 는 각각 64KB/512KB/3072KB 입니다.
iLO 4 상의 Processors 정보. |
iLO 에서 Fans 정보를 확인했습니다. 이전에는 6 % 을 유지했는데, 마찬가지로 6 % 유지합니다.
iLO 4 상의 Fans 정보. |
팬 속도가 6% 인 상태에서 iLO 상의 온도 부분입니다.
이전 CPU 와 별 차이가 없네요. 매우 안정적입니다.
iLO 4 ㅏ상의 Temperatures 정보. |
VMware vSphere Client 로 접속해서 ESXi 5.5 에서 인식을 잘 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소캣당 코어 2, 논리 프로세서 4, 하이퍼스레딩 활성 상태가 되었습니다.
VMware vSphere Client 에서의 정보. |
ESXi 상에서의 성능 탭입니다. 4 개의 논리 프로세서 정보가 잘 보이네요.
VMware vSphere Client 에서 성능 탭 확인. |
ESXi 의 구성 탭의 상태 영역에서 프로세서, 온도, 팬 정보를 확인했습니다. iLO 에서는 여전히 6 % 의 팬 속도인데, 여기선 7.2 % 가 나오네요. 캡쳐에선 짤렸나봅니다. 온도는 iLO 와 비슷한 상태이고 여전히 착한 상태입니다.
VMware vSphere Client 에서 구성 탭의 상태 영역 확인. |
구성 탭의 프로세서 영역입니다.
VMware vSphere Client 에서 구성 탭의 프로세서 영역 확인. |
구성 탭의 고급 설정 영역입니다.
DirectPath I/O 구성이 활성화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VMware vSphere Client 에서 구성 탭의 고급 설정 영역 확인. |